01 / ABOUT THE PL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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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30, 아다치구 도와의 주택가에 자리한 베이커리 'Green Field'의 문이 열리면 갓 구워낸 고소한 빵 냄새가 번져온다. 금·토·일 주말에만 문을 여는 이곳에는 동네가 아직 고요한 이른 아침부터 빵을 찾는 이들이 모여든다.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끄는 대표 메뉴는 수량 한정으로 준비되는 '츠케 카레빵'이다. 튀긴 빵 속에 소를 넣는 흔한 방식과 달리, 따로 담겨 나오는 카레에 푹신한 빵을 찍어 먹는 독특한 구성으로, 토마토 베이스의 치즈 카레 등 매주 달라지는 맛을 즐길 수 있다. 칼칼한 루와 가벼운 빵 반죽의 조화는 아침 식사로도 든든한 만족감을 전한다.
달콤한 빵과 페이스트리 구성도 눈여겨볼 만하다. 큐브 모양 반죽에 크림과 과육이 가득 찬 믹스베리 크림빵과 정통 메론빵, 바삭하고 향긋한 애플파이 등 간식으로 곁들이기 좋은 메뉴들이 놓여 있다. 여기에 겉면의 치즈가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을 내는 '마메마주 치즈'와 말린 과일, 호두를 넣어 구운 캉파뉴처럼 씹을수록 깊은 맛이 나는 하드 계열 빵도 매력적이다.
가게 안은 포장 전문의 아담한 구조로, 한 번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이 몇 사람 정도로 한정된다. 인기 메뉴는 이른 오전에 품절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풍성하게 채워진 매대를 둘러보고 싶다면 개점 직후 시간을 맞춰 찾는 것을 권한다.







